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3곳 개소…소규모 주택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23 08:59:43
무단투기 단속·방범 개선 등 생활 밀착 서비스 강화
이순희 구청장(가운데)이 지난 17일 송천동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6월 17~19일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에 ‘빌라관리사무소’ 3곳을 정식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인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656동 6,200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무소에는 매니저 3명이 상주하며 ▲무단투기 단속 ▲공용시설 관리 ▲주차 민원 해소 ▲방범 조명 및 CCTV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번1동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빌라관리사무소는 주민 만족도 94%를 기록했고, 이후 미아동·송중동·수유2동 등으로 확대됐다. 정책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빌라관리사무소는 주민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현장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동 사무소는 오는 8월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완료 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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