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25일 개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21 08:17:07
29일부터 정식 운영…아동 2천 원·보호자 1천 원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구로구가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개소식을 오는 25일 개최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맞춤형 놀이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개봉1동점과 올해 2월 구로4동점에 이어,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신도림동점을 새롭게 문 열며 총 3개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구로구 경인로 688, 신도림선상역사 2층에 자리한 신도림동점은 연면적 243.8㎡ 규모로 △미끄럼틀 △볼풀 △역할놀이 영역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만 3세부터 6세까지의 아동으로, 보호자 동반 이용이 원칙이다. 사전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입장료는 아동 2천 원, 보호자 1천 원이며, 놀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인당 2천 원이 추가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은 3회차, 주말은 4회차로 나뉘어 회차별 18명씩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개관식은 25일 오후 3시,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도림동점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25일까지 어린이집 등 단체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오는 29일부터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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