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민 숙원 ‘용담공원’ 조성 본격화…청원사 일원 토지매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31 08:12:37

청원사 일원 1만2천191㎡에 36억원 투입…2027년 초까지 부지 매입
자연·전설 살린 휴식공간 조성…태백산·황지연못 등 관광자원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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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오랜 기간 시민들이 기다려온 공간이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강원 태백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소도동 청원사 일원 ‘용담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용담공원은 소도동 144번지 일대 12필지, 총 1만2191㎡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36억원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구에 따라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진행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토지매입 관련 사업비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토지소유주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시는 2027년 초까지 사업부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원 조성에 들어가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용담공원은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등 장소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용담의 역사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또 황지연못과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야영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민들의 일상적인 휴식공간은 물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지역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시민들이 쉽게 활용하지 못했던 청원사 일원을 공공 공간으로 전환하고, 2018년부터 이어진 공원 조성 요구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현실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용담공원은 2018년부터 시민들의 조성 요구가 이어진 숙원사업”이라며 “토지매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가 재원 확보에도 힘써 오랜 기간 기다려온 용담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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