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천성항 남방파제 건설공사 착공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8-23 08:11:03

방파제 212m 설치로 재해에 안전한 천성항 구축
▲ 남방파제 건설공사 개발계획도. 부산항건설사무소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천성항 남방파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천성항에 총 334억원을 투입하여 남방파제 212m를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써, ‘23년 8월 23일 착공하여 ‘26년 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남방파제가 건설되면 항내 정온도가 개선되어 태풍 등 이상파랑 시 어항 내 접안시설과 호안 등에 미치는 월파 피해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친수광장 복구와 친환경 경관시설 조성 등을 포함하여 시행할 예정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의 이용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장현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천성항 남방파제 건설공사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어촌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며, 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