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만나는 발레의 첫 무대…부산콘서트홀서 ‘헬로 발레’ 공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6 15:33:28
‘로미오와 줄리엣’·‘백조의 호수’부터 창작발레까지 80분간 선봬
유회웅 안무가 해설 더해 발레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즐겨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16명·오케스트라 60여 명 참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클래식부산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과 3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발레 2026 ‘헬로(HELLO) 발레-발레의 초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발레 대표작의 주요 장면을 한데 묶은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회웅 안무가가 공연을 이끌며 작품의 줄거리와 춤의 특징을 직접 해설해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김성진 지휘자가 이끄는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서 라이브 연주를 펼친다. 발레 무용수의 움직임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실시간으로 어우러지는 콘서트발레의 특성을 살린 무대다.
약 80분 동안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등 고전 발레부터 ‘해적’, ‘돈키호테’의 화려한 레퍼토리,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창작 작품까지 다양한 장면을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기사들의 춤과 가면무도회, 파드되를 비롯해 ‘백조의 호수’의 흑조 솔로 바리에이션과 네 마리 백조, 아다지오 등이 펼쳐진다. ‘해적’ 파드 트루아와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등 역동적인 무대도 마련된다.
고전 작품과 함께 현대적인 창작 무대도 선보인다.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디어 발레리나’ 중 ‘어웨이크닝 파드되’와 함께 유회웅 안무가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파드되가 초연된다.
공연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과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발레단원 16명 내외와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은 약 한 달간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준비했다.
관람은 4세 이상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과 NOL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클래식부산으로 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발레를 처음 만나는 관객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연출을 더한 공연”이라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온 가족이 발레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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