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13세 사회적 약자 청소년 대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03 09:01:00

연간 10만 원 포인트 지원… 문화·진로체험 등 가맹점서 사용 가능

강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안내문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진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2012년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0만 원 상당의 충전식 포인트 카드가 지급된다.

신청은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단독 방문 시에는 법정대리인 서명이 포함된 신청서를 지참해야 하며, 중학교 1학년생이라도 올해 13세가 아닐 경우 재학증명서 또는 학교장 직인이 필요하다.

카드 수령 후 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완료하면 포인트가 충전되며, 사용 내역과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동행카드는 심리상담, 진로체험 기관을 비롯해 서점, 문구점, 영화관, 청소년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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