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본격화…4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 마련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26 08:46:10

이차전지·수소·UAM·제조 AI 중심 ‘울산형 실리콘밸리’ 구상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조감도.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화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지정지구 특화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KTX울산역 복합특화단지 활성화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보고회에는 이경식 청장과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KTX울산역 복합특화단지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사업으로, 울주군 삼남읍 일원 153만㎡ 부지에 1조6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협력지구와 전시복합산업(MICE), 복합상업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개발되며, 기업 입주는 202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울산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단지 조성과 함께 내실을 다질 소프트웨어 전략으로 이차전지,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제조 인공지능(AI) 등 4대 핵심 전략산업을 제시하고, 연구·실증·생산·사업화가 연계되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제언한다.

또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유니스트(UNIST), 하이테크밸리산단 등을 연계한 ‘울산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혁신 생태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한다.

해당 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0년 기준 생산 유발효과 2조36억원, 취업 유발효과 6662명으로 추산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를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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