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청년청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실업 청년 재도전 성공 사례 잇따라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1-03 08:33:06
밀착 상담·진로 탐색·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수료생 5명 취·창업 성공, 구직활동 재개 활발
마음,그리다 강의-중기 2기. 관악문화재단 제공
일잘러 리포트 (버크만 해석)_단기 1기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관악청년청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다시 사회로 도약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취업·창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사업을 통해 중기 1기 21명, 단기 1기 23명, 장기 수료자 24명 등 총 68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중기 2기 31명, 단기 2기 10명이 참여 중이다.
수료생 가운데 7명은 워크넷에 구직 신청을 완료했고, 5명은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8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1명은 인턴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장기간 구직을 단념했던 A(28)씨는 맞춤형 상담과 진로 탐색, 면접 스킬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공기업 인턴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A씨는 “맞춤형 프로그램 덕분에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 기회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청년청 강운석 팀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 미취업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