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9개 기관,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 협약 체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8 09:47:05

선박·항만 배출원 관리 강화로 체감형 대기질 개선 추진 부산 해수청은 9개 기관은 19일 부산항만공사에서 항만지역 등 미세먼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해수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울산·경남의 항만과 인근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9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울산광역시, 부산·울산항만공사 등 9개 기관은 오는 19일 부산항만공사에서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지역은 미세먼지 배출원 중 선박 등 비도로 부문 비중이 높아, 항만과 인근 지역 관리가 필수적이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선박 기인 대기오염물질 저감 △친환경 항만 인프라 확대 △대기질 모니터링 및 개선대책 추진 △비산먼지 억제설비 점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항만 인근 청소차 운행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협약 이후에도 정기 협의회를 통해 이행사항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효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그린포트(Green Port)’ 조성을 목표로 한다.

9개 기관 대표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대기질 개선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