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친환경 에너지 복지 결합 ‘동작 K-에너지’ 사업 본격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11 09:48:58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유브이씨 이지영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복지정책을 결합한 선도 프로젝트 ‘동작 K-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10일 ㈜유브이씨와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브이씨는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효율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구민 누구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선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진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동작구는 유브이씨의 지역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우수 기술 상용화 및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브이씨도 민관 협력사업 개발·운영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동작 K-에너지’ 모델을 완성하고, 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에너지 기업과 공조해 친환경 미래도시 동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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