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 선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05 08:36:10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에 강릉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태백시는 해발 고지대의 청량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워터워킹 퍼레이드와 선선워터나잇 등 수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로 많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동굴인 용연동굴,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르는 신비한 자연 동굴 구문소 등 태백의 대표 관광자원도 여름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역 특색 음식으로는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인 물닭갈비와 질 좋은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우실비식당 등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8월 추천 여행지’ 선정을 기념해 한 달간 관내 숙박업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365세이프타운 9D-VR 체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7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관외 거주자 2~5인 팀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8월 추천 여행지 선정 이후 집중적인 홍보가 이어지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많은 분들이 태백에서 청량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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