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국·도비 168억 확보…발행 4천억 원대로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20 09:26:48
파주페이 발행액 매년 증가…소비 진작·소상공인 지원 기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지역화폐 확대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내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168억 원의 지역화폐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4000억원대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발행액은 2024년 2558억원, 2025년 3406억원에 이어 2026년에는 4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 체감 혜택을 유지하고,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적극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규모 국·도비 확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회공헌 재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병행 추진하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착한 소비가 국·도비 확보에 큰 힘이 됐다”며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파주페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행 규모 확대가 곧바로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 예산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체감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담보할지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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