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문화재단, 귀촌예술인 정착 지원사업 선정…단오 주제공연 ‘태백, 빛의 단오’ 선보인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16 08:50:17

귀촌예술인·지역예술인 협업으로 태백형 문화콘텐츠 개발
탄광 역사와 광부 삶, 단오 정신 담은 창작 공연 제작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예술인과 귀촌 예술인의 협업이 태백 고유의 문화자원을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의 ‘2026 귀촌예술인 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귀촌예술인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태백 단오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사업의 일환으로 2026 태백단오 기간 주제공연 ‘태백, 빛의 단오’를 오는 6월 20일 오전 11시와 21일 오후 5시 40분 두 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귀촌예술인 단체인 버뮤다댄스컴퍼니와 지역 전문예술단체인 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참여한다. 양 단체는 태백의 탄광 역사와 문화, 시민들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백, 빛의 단오’는 광부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 단오의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원예술 공연이다. 무용과 전통예술을 접목해 태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내고, 지역민의 삶과 기억을 예술로 표현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고유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귀촌예술인과 지역예술인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주제공연은 귀촌예술인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지역 문화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협업 프로젝트”라며 “태백만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태백 단오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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