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 추진…지역경제 안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2 09:55:28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긴급 지원
주유소를 중심으로 오피넷 가격과 주유소 가격표시판 일치 여부·급등 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있다.김해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중동 분쟁과 이란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해시가 지역 기업과 민생 경제 보호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남 김해시는 12일 이란 사태와 중동 분쟁 확대로 인한 에너지·금융·수출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전체 기업체 수출에서 중동 주요 국가 비중은 지난해 기준 4.9%로 크지 않지만, 사태 장기화 시 유가·물류비 상승이 지역 기업과 민생경제에 미칠 파급을 선제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지원, 기업애로 대응 강화, 수출기업 지원, 민생물가 관리 등 다각적 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중동지역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에는 융자금 2.5~3% 이차보전을 제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한다.
수출 안정화를 위해서는 중동 수출기업과 피해 우려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수출신용보증·수입보험·환변동보험 등 7종 보험보증료를 3월 말부터 우선 지원한다. 무역사절단 파견 시 가점을 부여해 우선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국 다변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애로 119센터를 통해 수출 관련 피해와 기업 애로를 상시 접수하며, 코트라·중소벤처청·무역협회 등과 연계해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국내 유가 급등 시 주유소 가격표시판과 오피넷 가격 일치 여부, 급등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물가 모니터링과 가격 안정 지도도 강화한다. 민생과 직결되는 유가·물가 상황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과 민생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지역경제를 신속히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금융·수출·물가 등 다각적 지원으로 기업과 민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향후 지속적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이 지역경제 안정화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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