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연중 무료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11 12:43:25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상…전국 지정 의료기관서 가능
고령층 폐렴·수막염 예방 효과…“접종 적극 권장”
파주시, 65세 이상 시민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연중 무료 지원 실시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고령층의 치명적 감염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지원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돕고 침습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폐렴구균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다. 특히 균혈증은 사망률이 약 60%, 수막염은 최대 80%에 이를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독감 이후 폐렴으로 진행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사전 접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무료 접종 대상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시민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이다.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1961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무료 대상에 포함된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서류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접종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대상 시민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층 감염병은 개인 건강을 넘어 지역 의료 부담과도 직결된다. 예방접종률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정책 효과를 가르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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