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창작뮤지컬 ‘내 사랑 광부’ 26~27일 공연…광부들의 삶 무대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09 08:40:56
태백 문화자원 활용한 창작 콘텐츠…전석 무료 관람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광부들의 땀과 삶의 이야기가 감동의 무대로 되살아난다.
강원 태백시는 2026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내 사랑 광부’를 오는 26일 오후 7시와 27일 오후 3시·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1980년 강원도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와 가족들의 삶, 사랑, 희생과 연대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최전선에서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광부들의 헌신과 탄광촌 공동체의 애환을 예술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광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해로, 광부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재조명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내 사랑 광부’는 광산도시 태백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신작 공연이다. 광부와 가족, 이웃들이 함께 살아온 탄광촌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공동체 정신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광부들의 삶과 희생정신을 문화예술로 계승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역사적 사건 속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 정신을 시민과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철암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옥수 작가의 소설 '내 사랑 사북'을 원작으로 한다.
공연 예매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태백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태백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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