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전을 한 달 여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강원도민생활체전은 역대 최다 인원인 7700여 명이 참가해 태백종합경기장 등 3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대회 최초로 선수단 행렬 입장을 생략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 실행 및 안전 관리 계획 수립을 마쳤다. 궁도장, 태권도 경기장, 수영장, 시민테니스장의 정비와 종목별 경기장의 전산, 통신, 음향 점검 등을 끝냈다. 이 달 말까지는 모든 경기장의 시설물 정비와 경기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운영에 따른 지원 인력 운영과 관련한 용품 제작 등 세부 계획과 자원봉사, 교통통제, 의료봉사 등 대회 종사 인력 확보 및 유관기관 협조 등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시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 각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중”이라며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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