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아웃리치 활동 전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22 08:44:15

7개 기관 협력…청소년 밀집지역 찾아 위기 발굴 및 현장 지원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인근서 진행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경.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웃리치는 청소년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심리검사 등 필요한 지원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활동으로, 청소년 보호와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13일 체결된 태백시, 태백교육지원청, 태백경찰서,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7개 기관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활동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 밀집지역인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인근에서 실시되며,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 홍보가 병행된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인근 청소년 이용시설 방문과 지역 주민 대상 홍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조기 개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지원, 상담, 직업체험,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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