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46진, 아덴만 파병 임무 189일 만에 성공적 완수 후 진해 복귀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12 10:17:27

국제 해양안보 작전·선박 안전항해 지원 등 임무 수행
아덴만 여명작전 15주년, 같은 최영함으로 의미 있는 복귀
 청해부대 46진이 아덴만 해역에서 189일간 파병 임무를 완수하고 진해 해군기지로 복귀하였다. 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가 장기간 해외 파병을 통해 국제 해양안보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청해부대 46진이 12일 아덴만 해역에서 189일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진해 해군기지로 복귀했다. 이번 파병에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과 전대본부, 검문검색대, 항공대, 방호팀 등 총 266명이 참가했다.

부대는 지난해 8월 출항해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 해상교통로 보호, 통항 선박 안전 지원, 다국적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연합해군사령부의 대해적작전부대(CTF-151)와 협력해 해적 활동을 억제하고, 국내외 선박 566척에 위험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파병 기간 동안 미국, 스페인, 그리스 등 다국적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해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하사 임관, 전역 연기 등 장병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부친상을 당한 장병도 끝까지 임무를 수행했다.

청해부대 46진은 15주년을 맞은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투입되었던 최영함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며, 당시 작전참모였던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이 입항 환영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김경률 사령관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한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 해양수호에 헌신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성완 부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과 국익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부대원 모두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청해부대는 2009년 첫 파병 이후 현재까지 4만여 척 이상의 선박 안전항해와 호송 임무를 수행하며, 아덴만 여명작전, 리비아 및 예멘 국민 철수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완수해왔다.

장기간 해외 파병 속에서도 장병들의 헌신과 연합작전 경험은 대한민국 해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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