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표 물놀이장 8월 15일까지 운영…“가족 피서지로 인기”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30 09:23:20
워터슬라이드·분수터널 등 시설 갖춰…8월 11일은 장애아동 전용 운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동작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동작구 대표 물놀이장’을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에 조성돼 있으며, 관내 유아·초등학생과 보호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오후 1~2시)을 제외하고, 폭염 예방을 위해 40분 이용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시설 내부에는 △조립식 풀장 △분수 터널 △워터슬라이드 등이 마련됐고, △버블쇼 △친환경 거품 분사 등 프로그램과 함께 △평상 △에어쿨존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인원 모니터링과 함께 안전요원 및 응급차 배치, 행사요원 대상 안전 교육, 수질 관리 등을 통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4일은 휴장일이며, 11일에는 장애아동 전용 물놀이장으로 운영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고려한 배려 행정도 눈에 띈다.
한편 동작구는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송학대공원 물놀이장과 노량진축구장에서 ‘노량 물총대첩’ 등 추가 물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개장한 동작주차공원과 현충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지금까지 약 3,000명의 주민이 방문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올여름 동작구 대표 물놀이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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