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6∼27일 양일간 황지로타리클럽 회원 15명이 상장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지로타리클럽은 그동안 태백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주기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집수리 봉사를 위해 상장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대상가구를 미리 방문하고 가구원의 욕구와 필요에 맞춰 수리를 진행했다.

▲태백시 제공.

이번 집수리 대상 2가구는 상장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가구로 회원들은 570만원을 모금해 도배, 장판, 방문 및 샤시 교체, 내부천정공사, 페인트칠,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직접 실시했다.

 
수혜가구는 “황지로타리클럽 덕분에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규 황지로타리클럽회장은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기뻐하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하실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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