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자율방재단과 여름철 재난예방 예찰활동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22 08:54:27

호우·폭염 대비 선제적 대응…배수시설·쉼터 등 집중 점검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계 유지…시민 안전 확보 총력
태백시 자율방재단이 호우, 폭염 대비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태백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견 시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예찰활동은 △배수시설 및 빗물받이 청소 △폭염저감시설과 무더위쉼터 점검 △하천변 수풀 제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후 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자율방재단의 선제적 예찰활동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풍수해 및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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