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한국 대응 전략 재정비 필요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04-09 08:54:12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일본이 매년 반복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한국 내 대응 전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올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주장은 2008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또한 일본 고등학생용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도 내년 봄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우익 매체 산케이신문 사설에서는 “한국이 독도를 점거한 지 70년 이상 지났다”며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외교청서, 교과서, 언론 등에서 독도 관련 주장이 총체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도 대응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특히 독도 정책·교육·홍보 측면에서 장기적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독도 방문 활성화, 교육·연구 자료 확충, 국제 홍보 강화 등 체계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 분석 결과, 일본 측 주장은 단순 반복적 선전이지만, 한국 내 대응은 일관성과 속도 측면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대응뿐 아니라 장기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 정책과 민간 참여 확대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 영토 분쟁을 넘어, 교육·홍보·국제외교 전략까지 포함한 복합적 대응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한국 정부와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단체가 협력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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