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1만여명,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경기도에 촉구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14 09:21:00
파주시 “국가철도망 반영 넘어 실제 사업 추진에 역량 집중”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광역교통망 확충을 요구하는 파주시민들의 목소리가 경기도에 공식 전달됐다.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도민 청원에 1만 명이 넘는 도민이 동참하면서 경기도지사의 직접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청원은 지난 8월 경기도 도민 청원 게시판에 시민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파주시가 주도하지 않은 가운데 자발적인 참여로 동의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만 명 이상의 동의는 3호선 파주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파주시는 이번 청원을 계기로 시민들의 요구가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보다 분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은 민선 9기 파주시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수도권 서북부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꼽힌다.
파주시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추진으로 연결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도민 청원은 시민이 직접 시작했고 1만 명이 넘는 도민이 뜻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경기도에 전달된 만큼 경기도에서도 3호선 파주 연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3호선 파주 연장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며 “파주시는 반영 이후 정부의 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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