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추석맞이 직거래 큰장터 개최…전국 특산물 한자리에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09-14 09:24:16

17~18일 서초구청 광장·음악산책길 일원서 운영
전국 50여 농가·지역농협·말죽거리 상점가 참여
궁중가래떡·곶감·한우·한돈·사과 등 명절 특산물 판매
윷놀이 경품 이벤트도 마련…올해 상반기 평균 매출 1억원 넘어
서초직거래큰장터_포스터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추석맞이 서초 직거래 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50여 농가를 비롯해 남서울농협과 강남농협, 서초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인 말죽거리 상점가 등이 참여한다.

추석맞이 특별 판매 품목으로는 진주시 오색 궁중가래떡, 여주시 현미라이스칩, 산청군 곶감 고종건시 등이 마련된다. 청양군 한우·한돈과 거창군 사과, 함양군 산양산삼 등 지역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명절 분위기를 더할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17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는 이벤트 부스에서는 윷이나 모가 나온 방문객에게 농협이 준비한 농산물 경품을 증정한다.

‘서초 직거래 큰장터’는 24년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 유일의 정기 구 주최 직거래 장터다.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주민에게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농가와 골목상점에는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10차례 장터가 열렸으며, 회당 평균 매출액이 1억 원을 넘는 등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직거래 큰장터는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 생산자가 만나는 도농 상생의 장”이라며 “이번 장터가 주민들의 알뜰한 추석 준비에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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