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하반기 접수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04 09:21:52
1인 가구 월 최대 20만 원·부부 최대 30만 원 지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도 일부 지원…총 250명 모집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도 일부 지원…총 250명 모집
박일하 동작구청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월세 임차료(관리비 제외)를 실비로 지원한다. 특히 신혼부부 지원은 자치구 최초 사례로, 결혼 초기 안정적 주거 정착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반기 모집 규모는 1인 가구 190명, 신혼부부 60명 등 총 250명이다. 월세 지원금은 1인 가구 월 최대 20만 원, 부부 월 최대 30만 원이며, 최장 12개월간 분기별로 지급된다.
또 이번 하반기에는 일부 인원(1인 가구 70명, 신혼부부 30명)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지원액은 1인 최대 150만 원, 부부 최대 200만 원이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 대상자는 내달 2일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