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수요조사 실시…“설치비 80%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4-08 09:04:56

태양광·지열 설치비 국비·지방비 지원…전기·난방비 절감 효과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2027년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추진에 앞서 오는 5월 13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의 약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신축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무허가 또는 미등기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비별 자부담은 전체 비용의 약 20% 수준이다. 주택용 태양광(3kW)은 약 93만 원, 건물 태양광은 1kW당 약 30만 원, 지열(17.5kW)은 약 566만 원 정도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태양광은 전기를 생산해 월 전기요금을 평균 약 4만 원 절감할 수 있으며, 지열은 난방 및 온수 등에 활용돼 난방비를 약 50%까지 줄일 수 있다.

수요조사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정별로 접수하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시 탄소중립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업 선정 여부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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