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V&A 박물관과 문화시설 설립 MOU 체결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1-30 10:27:54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V&A 박물관 트리스트램 헌트 관장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V&A 박물관에서 ‘동작구 문화시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세계적 박물관과 손잡고 동작구를 문화·교육 중심지로 조성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 16일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 박물관)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V&A 박물관 트리스트램 헌트 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문화시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V&A 박물관은 1982년 설립 이후 장식예술, 공예,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박물관으로, 280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 기능뿐만 아니라 교육·연구·산업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작구를 문화·교육 중심의 글로벌 K-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형 문화시설은 방문객 유입과 체류 시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오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형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V&A 박물관 분관의 구체적 규모와 공간 배치 등 세부사항은 설계 과정에서 지속 협의 후 최종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대한민국과 동작구에 V&A 박물관 분관을 유치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자산을 도시 중심에 두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서울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런던처럼 일상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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