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청사에 ‘스마트 통합순번대기시스템’ 구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7-14 09:54:04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신청사 통합민원실에 ‘스마트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구축해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민원여권과와 교통행정과 등 기존 분산돼 있던 민원부서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혼잡도를 줄이며 대기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의 일환이다.
스마트 대기시스템은 키오스크형 순번 발행기, 순번 표시기, 호출기, 종합안내TV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민원여권과와 교통행정과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기능, 화면 높이 조절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접근성을 고려한 기능이 적용돼 누구나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기 정보는 구청 누리집과 알림톡과도 연동돼 민원실 외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동작구는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순번 표시기와 호출기 수를 확대하고, 업무별 순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안내TV도 설치했다. 해당 TV는 구정 소식, 주요 사업, 행사 안내 영상도 함께 송출해 구정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통합민원실을 조성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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