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18 10:21:28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오는 19일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 A홀에서 미래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간 수평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기구인 시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이 발족되면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참여기업군을 모집했다.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8대 미래전략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요구(needs)를 바탕으로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을 이루고자 하는 네트워크형 간담회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래형자동차분야, 기계‧로봇분야 등 총 4회에 걸쳐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열어 참여기업 총 257개사, 450여 건의 기업 간 미팅을 성사시켰다.

또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을 통해 발굴된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R&BD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함으로써 총 2억원 규모의 공동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 대학 및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산업융합 우수사례 및 지역대학 기업지원사업 소개 ▲유망기술 발굴 및 이전, 융합프로젝트 R&BD 지원사업 소개 ▲연계희망분야 기업 간 미팅 및 지원기관·지역대학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간 미팅은 물론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DGIST 등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특허에 관한 발표 및 상담,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소개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기술의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육성하고 있는 기술보유 스타트업 기업을 새롭게 참여시켜 기존 네트워킹기업과의 연계협력 모델 발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타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요소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시는 지역 기업들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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