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블랙프라이데이 위조상품 판매 등 집중단속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10-01 09:11:41

온라인 불법거래 감시 강화…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관세청은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1~14일)에 맞춰 위조상품 판매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는 대규모 할인행사에 편승해 해외로부터 불법반입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관세청은 전국세관의 사이버 조사요원 30명을 투입,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인터넷 블로그·카페 게시글 및 개인 홈페이지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할인행사를 가장해 짝퉁가방 등 가짜상품을 정품으로 위장 판매하거나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관세 등을 감면받은 물품을 상업용으로 재판매하는 행위, 저가의 중국산 물품을 고가의 국산품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 등이다
 
관세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수입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유통단계별 모든 과정을 추적 조사해 부당수익을 환수하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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