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서 3개 도서관 우수기관 선정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29 09:27:35

범어도서관(수북수북 야외도서관).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작은 도서관 총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16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경영, 인적·정보자원, 시설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심사해 총 4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공공도서관 분야에서는 범어도서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안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범어도서관은 지역사회 교류·협력 활성화, 전문 사서 운영, 맞춤형 서비스 확대, 책이음서비스 전국 1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심도서관은 동구 최초 구립도서관으로서 학습과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공모사업 선정, 사회적 소외계층 독서환경 개선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32년 건립된 반야월역 건물을 개조해 운영 중인 이 도서관은 방학 독서교실, 정규 독서문화 강좌, 지역주민 대상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독서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은아 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디서나 균등한 독서 활동과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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