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청사 개청 기념 행사 다채롭게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01 09:15:52

8월 한 달간 친환경 체험·작품 전시·공연 등 청사 곳곳서 열려
“신청사, 구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
동작구청 신청사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청사 내에서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7월, 45년 만에 노량진 청사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새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는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는 구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이 진행되며,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지역 동아리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도 이어진다.

행사 일정에 따라 △성인 문해 시화전(4~5일) △수채화 전시(11~12일) △캘리그라피 전시(4~5일, 11~12일) △디지털 드로잉 및 굿즈 나눔 행사(18일) △오케스트라 연주회(30일)가 열려,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문화·강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작 버스킹 공연, 트로트 콘서트, 은빛 오케스트라 등 문화 공연과 더불어, 명의 특강, 자녀교육 강의 같은 교육 프로그램, 희귀동물 교육, 효도 팝업카페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신청사는 행정기관을 넘어 구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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