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교 인근 공중화장실 신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18 10:28:47

장애인 편의·안전장치 갖춘 시설 개방
하루 3회 청소·상시 위생용품 비치

우이교 인근에 새로 조성된 공중화장실 전경.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우이천 수변공간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이교 인근에 공중화장실을 신설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우이천 산책로는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최근 수변활력 거점시설 조성과 함께 이용 주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우이교 인근 도봉로101길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새롭게 개방된 우이교 공중화장실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비롯해 CCTV, 비상벨, 안심스크린 등 안전장치를 갖췄다. 관리 역시 기존 인력을 활용해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하루 3회 정기 청소와 위생용품 상시 비치를 통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우이천뿐 아니라 공원, 도로변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 생활 편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교 공중화장실 개방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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