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나눔으로 채우다” 태백 지역 소외계층에 김치·연탄 전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3 09:20:37
태란·태백로타리클럽, 김장김치 32박스 기부
황연동 태서자율방범대, 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전달
태란·태백로타리클럽, 황연동에 김장김치 기부. 태백시 제공
황연동 태서자율방범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펼쳐
황연동 태서자율방범대, 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전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연말을 앞두고 태백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김치와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국제로타리3730지구 5지역 태란로타리클럽과 태백로타리클럽은 지난 11월 29일, 황연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kg 32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김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담그고 포장했으며, 황연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추경옥 태란로타리클럽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연동 태서자율방범대는 지난 11월 30일,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000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구당 500장씩 연탄을 대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었다.
박우서 대장은 “연탄창고가 채워지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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