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독거 어르신 100명에 ‘털신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나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6 09:19:59

사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행복금고 기획사업 일환
겨울철 취약계층 안전·생활 편의 지원… 지속적 복지사업 추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사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함께모아행복금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털신지원 사업’을 실시해 관내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털신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매년 연말 면민들의 성금과 후원으로 조성되는 ‘함께모아행복금고’ 재원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털신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만 되면 발이 시려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털신을 받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정득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물품 하나라도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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