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취·창업·고용서비스 연계 결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26 09:59:35

취업 10명·창업 1명 성과, 공공 고용서비스 24명 연계
중·장기 프로그램 수료 청년 55명 새로운 출발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가 위탁 운영하는 강북청년창업마루의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자들이 취·창업 성과와 다양한 공공 고용서비스 연계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강북구 거주 청년은 만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소셜다이닝 ▲또래 관계망 형성 ▲적성검사·현직자 멘토링·기업탐방 ▲OA·IT 교육과 취업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목표 구체화를 지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최소 3개월 이상 사후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 결과 참여자 가운데 10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1명이 창업에 나섰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일경험·직업훈련 등 공공 고용서비스 연계 성과도 24명에게 나타났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지난 1일 이수식을 열고, 15주 중기 프로그램과 25주 장기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한 청년 55명을 격려하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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