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프랑스 '라 리스트 호텔 2026' 3관왕…세계 1000대 호텔 2곳·특별상 석권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7-09 09:28:19
■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아트파라디소, 세계 1000대 호텔 동시 선정…국내 선정 호텔 16곳 중 2곳 이름 올려
■ 예술·건축·디자인을 결합한 '아트테인먼트' 호스피탈리티 경쟁력 글로벌 무대서 입증
■ 기존 파라다이스시티 포브스트래블가이드 6년 연속 4성, 아트파라디소 ‘25년 미쉐린 1키 획득 저력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시티가 프랑스 글로벌 호텔·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가 발표한 ‘라 리스트 호텔 2026(La Liste Hotels 2026)’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라 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뫼리스 호텔에서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호텔 2026(La Liste Top 1000 World’s Best Hotels 2026)’과 ‘라 리스트 호텔 특별상 2026(La Liste Hotels Special Awards 2026)’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아트파라디소는 세계 1000대 호텔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트파라디소는 올해 처음 리스트에 진입하면서 93.5점을 받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함께 같은 점수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특별상인 ‘스타일 & 디자인 호텔 어워드 2026(Style & Design Hotel Award 2026)’도 수상했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주요 매체와 전문 평가 자료를 종합한 뒤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세계적인 호텔과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프랑스 기반의 글로벌 평가 기관이다. 올해로 3번째 발표된 ‘라 리스트 월드 베스트 호텔 셀렉션(La Liste World’s Best Hotels Selection)’은 세계 1000대 호텔과 호텔 특별상 두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라 리스트 호텔 평가는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7300여 개 럭셔리 호텔을 대상으로 수백 건의 전문 매체 평가와 국제 평가 지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올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호텔은 총 16곳으로, 지난해(21곳)보다 선정 규모가 크게 줄었다. 이 가운데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아트파라디소 2곳을 동시에 올리며 국내 복합리조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지향해 온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기반의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1000대 호텔에 선정되며 국내 리조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아트파라디소가 수상한 '스타일 & 디자인 호텔 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과 예술, 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신규 개관 또는 리노베이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세계 단 6곳만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아트파라디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세계 유수의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라 리스트는 아트파라디소에 대해 현대미술을 장식이 아니라 호텔의 정체성 그 자체로 활용했다는 점, 어두운 건축적 볼륨과 극적인 조명, 수준 높은 컬렉션이 하나의 일관된 경험을 완성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가장 독창적인 부티크 호텔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아트파라디소와 함께 상을 받은 호텔들은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영국의 '더 에모리(The Emory)',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가 참여한 일본 '카펠라 교토(Capella Kyoto)', ▲중국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베이징(Mandarin Oriental Qianmen Beijing)', ▲이탈리아 '아이렐 베네치아(Airelles Venezia)', ▲멕시코 '엑스카렛 아르테(Xcaret Arte)' 등 5곳이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6년 연속 4성을 이어왔다. 아트파라디소는 지난해 미쉐린 1키를 획득하며 “매우 특별한 숙박”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라 리스트는 지난 11월 파리 시상식에서 파라다이스그룹에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했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라 리스트 호텔 2026에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아트파라디소가 함께 인정받은 것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추구해 온 아트테인먼트형 호스피탈리티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합리조트로서 예술, 미식,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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