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아동 대상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29 09:33:50

매주 토요일 도서관서 4차시 진행
국비 지원 융합형 독서·코딩 체험 교육
창의적 문제 해결력·표현력 향상 기대
2025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독서와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창의력 키우기에 나선다.

의성군은 이달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의성군립도서관에서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책과 코딩을 연계한 융합형 교육으로 총 4차시,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근 디지털 독서 환경 변화에 따라 코딩·미디어·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 군은 독서를 중심으로 한 주제 통합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표현력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업은 매 회차 사서의 독서 및 독후활동으로 시작해, 책 내용을 바탕으로 코딩 전문 강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과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독후활동 결과물을 창작함으로써 스토리텔링과 코딩을 결합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유도한다.

김주수 군수는 “창의적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보장하고, 책과 미디어를 연계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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