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릉호수, 밤에도 걷기 좋은 공간으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1-09 10:17:48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가 시민들의 야간 휴식과 여가 활동을 넓히기 위해 추진해온 공릉호수 경관조명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파주시는 공릉호수를 대표적인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일부 구간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공릉관광지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공릉호수 순환산책로 2.2km 전 구간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과도한 조명은 피하고, 보행 안전과 경관 품질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완료된 1단계 구간은 전체 산책로의 절반인 1.1km로, 경기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 각 4억원이 투입됐다. 나머지 1.1km 구간은 시비 10억원을 들여 2026년 6월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순환산책로 조도 개선과 수변 경관을 살린 간접조명 설치, 인도교 구간의 야간 경관조명 도입 등이 진행됐다. 어둡고 이용이 불편했던 공간에 은은한 빛을 더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공릉관광지의 야간 경관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단계 구간에는 조형물과 특화 조명을 도입해 낮과 밤 모두 찾고 싶은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1단계 사업은 공릉호수 야간경관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밤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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