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정

▲ 기아자동차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로컬세계 김림 기자]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SUV ‘니로’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의 티저 이미지를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앞 유리, 도어의 창문 등 범퍼 아래쪽과 바퀴를 제외한 니로의 디자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 패밀리룩의 중심인 호랑이 코 모양이며, 헤드램프도 날렵하게 치켜 올라간 형태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지난 11월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 나아가 실제 차량과 비슷한 형태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친환경 전용차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니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파 1.6GDi 엔진에 6단 DCT를 적용해 최대 출력 105마력(ps), 최대 토크 15.0kg·m를 구현했으며, 1.56kWh 배터리와 35kw 모터가 장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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