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로타리클럽서 산청군 수해 복구 성금 200만 원 전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04 09:38:04
집중호우 피해 지원…“작은 정성 모여 위기 극복”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8월 25일 산불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산청군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양승락 의성로타리클럽 회장은 민병대 산청 로타리클럽 회장과 함께 이승화 산청군수를 만나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듣고 성금 취지를 설명했다.
양 회장은 “금액은 크지 않지만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기후 위기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지역을 넘어선 작은 정성들이 모여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를 겪었던 의성군민을 대신해 산청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의성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연대의 모습으로, 군에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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