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중대재해 예방이 최우선 과제”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관리감독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팀장과 부읍·면장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지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 과정은 △산업보건 및 건강장해 예방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산업재해 응급처치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리감독자의 직무 △위험성 평가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주수 군수는 첫날 교육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의 관심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의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군은 교육 참석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 실천 결의를 다지고 안전문화 확산 의지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 리더십을 강화하고, 법적 책임 이행과 위험 요소 사전 예방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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