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지역 소외계층 250세대 대상 875만 원 상당의 원기회복키트 지원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이마트,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과 함께 수성구지역 소외계층 250세대에 원기회복키트(87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효진 이마트 만촌점 점장, 오은호 이마트 만촌점 인사파트장, 김종배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장, 지경훈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이마트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배달마차’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청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성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원기회복키트를 전달했다.

원기회복키트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식료품으로, 사골곰탕, 추어탕, 갈비탕 등 7종(3만5천 원 상당)으로 구성돼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낸 이웃들이 많다. 이번 원기회복키트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이마트에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배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원기회복키트로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항상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마트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수성구청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광역시 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모색하고,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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