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효도콜센터’ 누적 상담 5만 건 돌파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5-28 11:09:54

효도택시·생활지원 연계 호응…14종 효도패키지로 복지체감 높여 동작구 관내 어르신이 일상생활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효도택시를 탑승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어르신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대표 복지 브랜드인 ‘효도콜센터’가 개소 이후 누적 상담 5만 건을 돌파하며 어르신 맞춤형 복지의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효도콜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사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1월 누적 상담 4만 건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인 지난 4월 기준 5만 건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효도콜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효도택시’, ‘효도세탁’ 신청과 일상생활 지원 등을 연계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장기 신장 투석으로 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한 어르신은 효도택시 서비스를 통해 이동 부담을 덜었고, 시각장애로 외출에 불편을 겪던 또 다른 어르신도 일상생활지원단과 효도택시 지원을 통해 이동 편의를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 이사 후 생활 불편을 겪던 상황에서도 일상생활지원단의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현장 중심 복지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동작구는 효도콜센터를 중심으로 총 14종의 ‘효도패키지’도 운영 중이다.

기존 효도일상생활지원과 효도세탁, 효도택시, 효도한방의료, 효도주사, 효도장기요양매니저, 효도케어센터, 효도장수축하품, 효도잔치, 효도잔칫상대여 서비스에 더해 올해부터는 효도카드, 효도벨, 효도틀니세척, 효도장수사진 등 4개 사업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동작구의 효도 정책은 단순한 예산 지원이 아니라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노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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