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원 1,194명 모집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02 10:14:07

9월 17일까지 구·군별 접수…100주년 맞은 국가 통계조사
10월 22일부터 조사 시작…태블릿 활용 전자 조사 진행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1,194명을 오는 9월 17일까지 구·군별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법에 따른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25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주기로 실시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과 전화조사가 시작되며,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대구시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 23만5천 가구와 관내 모든 기숙·사회시설 거주 내·외국인 약 3만2천 명이다.

조사원은 조사구 위치 확인과 특이사항 보고, 조사안내문 배부·게시, 거처 현지 확인과 방문조사, 가구조사표 42개 항목 태블릿PC 입력, 응답거부 가구 설득, 수집자료 오류 확인·보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조사 방식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로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이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하고, 통계조사에 책임감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각 구·군 방문이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구·군별 모집 인원과 모집 기간, 접수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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