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지원정책 선보여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05 10:41:00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구민들의 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회원 및 국가유공자·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립합창단, 군악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보훈유공자 구청장 표창, 6.25무공훈장 전수식, 어린이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세계문화예술원 소속 중창단(B&S 앙상블)과 전문 마술사, 초청 가수가 보훈을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군용품 전시 부스, 메모리얼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아울러 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5일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총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금 5만 원을 지급하며, 현충일 당일에는 국립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을 위해 수송차량, 도시락, 음료 등을 지원한다.
또 구청 1층에서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독도 사진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사랑 사진전’을 열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하고자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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