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장마철 앞두고 빗물받이·맨홀 등 우수시설 집중 점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27 09:48:23
6월 18일부터 일제 점검…빗물받이 정비 주간 운영으로 선제 대응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빗물받이, 우수관, 맨홀 등을 중심으로, 맨홀 뚜껑 주변 상태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와 우수 흐름을 저해하는 요소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긴급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에 착수했다.
군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를 ‘장마철 빗물받이 일제 정비 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전 지역의 정비 대상지를 파악 중이며, 군민 대상 빗물받이 관리요령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5월부터 하수처리장, 배수펌프장, 차집관로 등 기반시설의 가동 상태와 우수 처리 능력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지속해왔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빗물받이 정비부터 맨홀 안전까지 철저히 챙겨 군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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