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대상 안전 수칙 안내 및 호신용 경보기 배부
“지역사회 협력으로 어린이 안전 지킬 것”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서구는 지난 28일 달성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구 안전모니터봉사단, 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했다. 안전 수칙에는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 알리기 ▲등하교 시 큰길 이용 ▲낯선 사람의 음식·선물 받지 않기 ▲보호자 허락 없이 아는 어른 따라가지 않기 ▲위험 상황 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 포함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 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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