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유권자들의 무조건 지지가 정치판의 속임수 정치를 키운다
마나미 기자
| 2023-05-15 09:57:43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사실상 그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사항들이다. 언론의 홍보와 각정당들의 지역색과 편파적인 광고 홍보로 유권자들이 제대로 후보를 검증하기보다 우선 지지를 편 가르기 식으로 이끌어서 국민들을 부추기며 선동한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은 후보를 제대로 파악도 없이 지지하고 만다. 이것이 우리 한국식 정치다. 이러다 보니 인재를 고르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보다는 우선 무작위 지지로 편을 가른다. 과거 군사 정부의 선거판보다도 더 형편없는 선거제도로 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회의원을 오래 많이 한 의원들을 보아오면서 과연 그 후보들이 능력과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있는가는 과거 의회에서 모두 다 엉터리로 검증되었는데 각 당에서는 자기편이라고 공천 하나를 가지고 패거리 공천을 주고 장난치면서 또 선동한다. 과연 그 의원이 이 나라를 위해서 소신 있게 무슨 정치를 하였는가? 모두 다 엉터리다. 그런 정치는 우리 국민 누구라도 다 할 수 있다.
우리 국회는 우리 정치에 맞게 인재를 고르려면 우선 3선 이상은 공천을 자제해야 한다. 왜 그런가? 오래 여의도에 있으면서 권력을 남용하여 자신의 출세 가도만 달리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는 소신도 지혜와 기획력도 아무것도 없었다. 말로만 떠드는 정치는 이제 아무 곳에도 쓸모없는 정치 쓰레기다. 이런 것을 지켜보면서 우린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 우리가 이번에는 후손들을 위해서 정신 차리자.
이제는 유권자들이 앞장서서 진정한 후보 속에서 소신 있고 철학이 있는 지역 봉사자 같은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 과거같이 패거리로 뭉쳐 다니면서 움직이는 정치는 이제 민주주의 정치에서 국가를 퇴보시키는 선동 정치꾼들이다.
그래서 이 나라가 잘되려면 우선 후보들이 신선해야 한다. 오래된 정치인들은 배운 것이 권력 남용과 부정부패로 비리만 배운다. 물도 고이면 썩듯이 오히려 국회의원은 오래 하면 할수록 나쁜 점만 배워서 자신의 권력을 쉽게 노린다. 이런 사람을 또 지지해서 국회로 보내야 하는가는 유권자들의 선택이다.
우리나라가 정치가 잘되려면 여야를 떠나서 그 지역의 인재를 선출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국회의원 후보는 화려한 이력 보다는 그 지역의 많은 봉사단체에서 수년간을 책임 있게 봉사한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 그래야 지역도 단체도 서로가 정의롭게 구가를 위해서 굴러간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사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봉사 활동 한 번도 해보지 않는 사람이 무슨 국회의원이 되면 봉사를 한다는 것은 모두 다 사기극이다.
이제 국민들이 총선에서는 지역색보다도 신선한 그 지역 진정한 일꾼을 제대로 선출하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한 진정한 애국자이다. 우린 그동안 지켜보았다. 우리 국회가 여야 시끄럽기만 하였지 서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손을 맞잡고 협치하는 정치를 보았는가? 절대 아니다. 그것은 선거에서 주어지는 공천권 때문에 그렇다. 소신도 철학도 없이 무슨 국회의원을 하려고 하는가?
이 나라를 위해서 이제 정치판에도 공천 눈치 보는 딸랑이와 살살이는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는 올바른 정치가 탄생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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